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이하 지휘센터)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중화민국 해군 순항훈련함대 둔무(敦睦)함에 승선했던 21명이 4월 19일 기준 코로나 19 확진환자 판정을 받아, 누적 24명의 둔무(敦睦)함대 판스(반석-磐石) 군함에 승선한 장병과 생도들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감염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철저한 방역으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국제사회 대비 낮았다. 그러나 2개월 여 후인 4월에 집단감염 사태가 터졌다.
천스중(陳時中) 지휘센터 지휘관(위생복리부 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군함 3척의 744명 장병과 학생 모두 검체채취를 하여 총 24명(18일과 19일에 판정)이 확진환자로 판정받아 입원 격리 치료 중이며, 기타 인원은 6개의 집중검역소(격리시설) 및 1개소의 군영에서 집중검역(시설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천 지휘관은 약 2천 내지 3천 명에게 능동감시를 진행하도록 문자를 보내게 되며, 함대에 승선했던 군인과 생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역학조사는 각 지방정부에 협조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단감염이 폭발한 둔무함대는 가오슝(高雄)해군사관학교 졸업생의 순항훈련 함대로, 졸업 본직 학능으로 우방국가를 순회하게 되는데 금년에는 3월 중순에 팔라우를 방문하였다.-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