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구지역에서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사태가 폭발한 것을 감안해, 타이완의 중앙전염병사태지휘센터(이하 지휘센터)는 한국을 여행 위험경보 제3급-경고(Warning)로 격상하여 불필요 시에는 방문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앞으로의 전염 상황에 따라 한국 국민의 타이완 입국을 금지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천스중(陳時中) 지휘센터 지휘관, 위생복리부 장관은 한국의 코로나 19 사태 발전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으나 앞으로 한국 국민의 입국을 금지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러나 한국 현지의 전염 현황 및 국제관계 그리고 타이완의 검역 능력 등 요소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천스중은 한국 내 코로나 19 감염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지휘센터는 교통부와 토론한 결과 타이완의 자유여행자들이 고위험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단체여행객 또한 특정 지역 여행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