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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정책 완화, 행정수반 “20일 부터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폐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화민국 행정수반 천지엔런(陳建仁)은 오늘(9일) 행정원 회의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잇따라 방역 정책을 완화시키고 있는데 타이완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에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지 않고 백신 접종 권장 캠페인으로 국민의 전체 면역력 제고를 촉진할 수 있어 현재는 방역 정책을 더욱 완화시키기 좋은 시점이라며,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가 제안한 ‘3/20부터 코로나 경증환자 격리 폐지 조치'에 동의했으며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해당 조치를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행정원 대변인 대행 뤄빙청(羅秉成)은 “지휘센터가 코로나19 확진 사례의 정의를 수정하고 ‘경증환자 통보 및 격리 폐지'와 ‘자가건강관리 0+N' 조치를 제안했으며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의료 자원을 보존하고 국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점차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천지엔런은 교육부, 노동부에게 무증상이나 경증환자인 국민의 자가건강관리 관련 휴가 규정 설명을 지시했으며, 각 부서에게 지휘센터의 최신 방역 정책을 따라 관련 조치를 적시에 조정하고 최대한 빠른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함께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수호할 것을 당부했다. -顏佑珊
출처:RTI
작성.편집:안우산
‘백신+1 캠페인’ 3월 1일 시작, 올해 최소 한 번 백신 접종 권장
중화민국 위생복리부 전염병 방지 치료 자문회 예방접종조(ACIP) 소집인 리빙잉(李秉穎)은 오늘(23일) 오전 현재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은 채 지역성 유행으로 전환되었지만 아직 감기화가 되지는 않았다며, 매일 10여 명의 사망사례가 나타나는데 이는 주로 백신 미접종자이며, 아직까지 중증감염환자 수 및 사망자 수를 줄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리빙잉은 위생복리부질병관제서는 오는 3, 4월 ‘백신+1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고 ACIP는 최근 회의를 열어 작년 백신을 몇 번 맞았든 3개월 이상이 지나면 올해 최소 한 번 차세대 백신을 재접종하고, 올해 1월에 맞았다면 3개월 후 다시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리빙잉은 “앞으로 해마다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씩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결론이 없으나 올해는 한 번 더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며 지휘센터는 차세대 백신 재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쌓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리빙잉은 mRNA 백신의 강한 부작용을 우려한다면 단백질 기반 백신인 노바백스(Novavax)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기초 백신부터 맞는 것을 권장하고 최소한 1차 접종만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세 차례의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확진되지 않았거나 작년 이미 확진했기 때문에 접종 받을 의향이 없는 일부 국민들에 대해 리빙잉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스(SARS)와 달리 사라지지 않고 지구 곳곳에 영원히 존재할 것이므로 누구나 평생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연장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도 1년에 두 번씩 백신접종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리빙잉은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 간격에 대해 아직 논의하지 않았으며 내년에 어떻게 해야 할지는 올해의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顏佑珊
출처:RTI
작성.편집:안우산
타이완, 내달 1일부터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무료배포 중단
타이완 방역 당국이 타이완으로 입국하는 국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배포를 다음달 1일부터 종료한다.
앞서 타이완 방역 당국은 지난해 9월부터 타이완으로 입국하는 국내외 여행객에게 무료로 코로나19 자가 검사 진단키트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는 오늘 20일(이하 타이완 현지시간) 오전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내외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타이완 국내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유통이 보편화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입국자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진행해 온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무료 배포를 오는 3월 1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는 또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를 필요로 하는 입국자들에게 내달 1일부터는 타이완 전국 약국이나 편의점 등에서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를 자비로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출처:RTI
작성.편집:손전홍
1월 3일 기준 타이완 코로나19 국내발생사례 24,649명, 사망사례 22명 추가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이하 지휘센터)는 3일 오후 상황 브리핑에서 이날 기준 코로나 19 신규 국내발생사례 24,649명, 해외유입사례 360명이며, 신규 사망사례는 22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국내발생사례의 연령대는 5세 미만에서 90대 사이이며, 확진자가 가장 많이 출현한 곳은 수도권인 신베이시로 4,796명이며, 그 뒤를 이어서는 중부 타이중시의 3,231명, 수도 타이베이시의 2,795명이다.
신규 사망자 22명의 연령대는 50대에서 90대 사이, 모두 중증감염환자들이며, 이중 17명은 만성병 등 지병을 앓고 있었고, 사망자 가운데 15명은 3차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았다.
신규 해외유입사례는 360명으로 지난 7월 19일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360명 신규 해외유입사례의 연령대는 5세 미만에서 80대 사이이다.
2020년 1월 하순 이래 2023년 1월 3일 현재까지 타이완 코로나 19 누적 확진사례는 총 8,914,351명(국내발생 8,873,566명 / 해외유입 40,731명), 누적 사망사례는 총 15,321명(국내발생 15,303명 / 해외유입 18명)으로 집계됐다.
출처:RTI
작성.편집:진옥순